상주시보건소, 영유아 A형간염 5월부터 무료접종 실시

 - 보호자 예방접종비 부담 경감 -

상주시 보건소(소장:우형래)는 5월부터 영유아 A형간염 예방접종이 전국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시행 된다고 4일 밝혔다.

A형간염 접종 대상은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로 생후 36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고, A형간염 예방접종 기준은 생후 12∼36개월 사이 2회 접종한다.

특히, 그동안 A형간염 두 번 접종에 10만원 가량 드는 접종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했지만, 올해 국가예방접종에 포함되면서 주소지 관계없이 보건(지)소 및 가까운 병의원에서도 무료접종이 가능해진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성 영유아 병이다.

감염될 경우 황달, 고열, 간염과 같은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영유아시기에 두 번의 예방접종을 권장했다.

최명자 건강과장은 는 “어린이 무료 예방접종 지원정책은 젊은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고, 어린이들의 면역력을 높여 주기 위한 것으로, 감염병으로 부터 예방접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호자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지원에 더 노력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