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의회정치(議會政治)활동 왕년의 주역들 모임인 상주시의정동우회(회장:유상근, 제5대 경북도의원)는 9월19일 경주~구미 테마기행을 가졌다.

이번 테마기행은 의정동우회 회원들의 화목과 단합, 소통을 위한 이스탄불in경주2014 행사 시.군 문화교류 상주의 날 행사 참가 및 구미 故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탐방이다.

지난 2000년 2월25일 창립된 상주시의정동우회는 9월 현재 총 63명 회원들이 자주 만남을 갖고, 상주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1대 상주시의원을 역임한 권정택 의정동우회 총무님의 귀뜸이다.

이날 기행에 참여한 20여명 의정동우회원들은 19일 오전 7시 제7대 상주시의회 남영숙 의장을 비롯한 황원모 의회사무국장 일행의 배웅을 받고, 무양동 상주시의회 청사 전정에서 경주로 출발했다,

상주시의정동우회 일행은 이날 오전 10시30분에 갖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 이스탄불 & 시.군 문화교류 상주의 날 행사에 참가하는 바람에 행사자리를 더욱 빛냈다.

'인류 문명의 용광로’ 터키 이스탄불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이스탄불 in 경주 2014’가 열리는 경주 황성공원에는 연일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로 북적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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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막 후 7일 동안 ‘이스탄불 in 경주’ 행사장을 다녀간 방문객은 50만 여명에 달했다.”며 “하루 평균 6만7천여 명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상주적십자병원 앞 이화약국을 경영하는 유상근 회장이 사비 100여만원을 희사한 이날 중식은 참 전복의 고장으로 알려진 감포읍 소재 감포항 횟집에서 참 가자미회로 맛있는 점심으로 배를 채우고, 대구포 5마리씩을 담은 기념품도 있었다.
관광명소로서의 여건을 모두 갖춘 이곳 감포는 해수욕장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기면서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순수 자연산 전복, 미역, 참 가자미, 활어회를 맛볼 수 있다.

의정동우회 일행은 감포항을 출발, 서둘러 오후 5시 정각에 구미시 상도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 도착했다. 생가방문은 5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생가 입구에는 1991년 4월22일 새마을지도자 경북도협의회 시.군회장 일동이 세운 박정희 대통령 생가 안내비가 우리 일행을 반가이 맞이했다.

안내비(案內碑)에는 “이 집은 대한민국 제5대~9대까지 대통령을 지낸 박정희(1917~1979)가 태어나서 1837년 대구 사범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살았던 집이다.”라고 새겨져 있다. 생가 내에는 안채 및 사랑채와 1979년에 설치한 추모관이 있다.

박정희 대통령은 고령 朴씨 29세손으로 그의 선조는 성주에서 약목으로 이거하였다가 1916년 현 위치인 상모동으로 이사했다. 

구미시 상모동 故 박정희 대통령 생가방문을 끝으로 기행을 마친 일행은 오후 6시30분께 상주로 무사히 도착, 상주시의정동우회 테마기행을 모두 마무리 했다.

                                                       /조덕이(jod44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