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관장:이영철)은 8월5일~8일까지 상주관내 초등학교 4학년 25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놀이 활동을 통하여 책읽기에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2014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튼튼 먹거리 독서 탐험대’라는 주제로 운영된 이번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재밌고 신나게 먹거리와 독서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도서관 안팎에서 하는 일과 생활 속에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고, 다음날에는 건강과 먹거리 관련 독서를 통한 두뇌발달, 그리고 아이클레이 수업을 통한 어린이들의 오감을 발달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셋째 날 진행된 신나는 일일요리사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책에서 보던 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으면서 먹거리와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만끽하는 시간이 됐다.

  마지막 날에는 도서관 견학을 통해 지식으로만 알고 있는 도서관이 아닌,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도서관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4일 동안 평소에 읽지 못했던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었고, 친구들과 밖에서 노는 것보다 더 재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다음 독서교실에도 참여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영철 상주도서관장은 “이번 여름독서교실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먹거리 및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