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장을 뽑는 이번 선거는 상주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오랫동안 상주를 지키며 살아온 많은 분들의 자존심을 지키고, 시정에만 전념하는 정직한 시장이 상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가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본등록 첫째 날인 15일 이정백 상주시장 후보가 오전 9시 상주시선관위에서 무소속 후보 등록을 마치고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그는 후보 등록 후 선거사무소 관계자 등 지지자 20여 명과 함께 남산 충혼탑을 찾아 헌화했다.

첫 선거 공식일정으로 상주시청을 찾은 이 후보는 공무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능력 있는 공무원이 우대받고 승진할 수 있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실현 하겠다"고 밝히고 "공무원이 시민만 바라보고 일할 수 있는 공직풍토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지역환경에 맞는 실현 가능한 사업으로 ▶중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유치 및 광역교통망 구축 ▶소상공인 육성지원책 확대 운영 ▶농자재 지원사업 추진 ▶첨단IT산업유치 낙동강 힐링 수상레져타운 개발과 관광특구 조성 ▶상주바이크랜드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발표했다.

특히 서민을 위한 정책으로 ▶100원 희망택시.버스 운행사업 실시 ▶마을단위 마을회관 및 경로당 공동주거시설개선사업 추진 ▶저소득층 노인 공공근로 확대 실시 ▶노인건강복지사업 추진, 체육시설 확대 등을 약속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풍물시장과 전통재래시장을 찾은 이 후보는 "도의원 시절부터 재래시장 지붕설치를 주도해온 장본인으로서 누구보다도 재래시장의 사정을 잘 안다"며 "재래시장 활성화와 주차장 확대 및 교통정체 해소를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점심식사-풍물시장에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