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차량에서 물건을 훔친 절도범이 CCTV에 덜미를 잡혔다.
상주경찰서는 5월3일 상주시 상산로에 있는 상영초등학교 근처 주차된 차량에서 물건을 훔친 혐의로 A씨(26)를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동수단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인도위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를 절취한 후 범행대상을 물색 중 시정하지 않은 채로 주차된 승용차량 내에서 현금 등 5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난신고를 접수한 상주경찰서 동문지구대 이민상, 이명재 경위 등은 현장출동 후 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물론, 인근 상가에 설치된 CCTV를 면밀 분석하여 관련 영상을 확보한 후 끈질긴 탐문으로 A군의 소재를 확인하고 사건발생 47시간여 만에 검거했다.

사건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이민상 경위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일번지 ! 행복 일번지 상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했다.‘

이어 차량문을 잠그지 않을 경우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주차 시 차량문을 시정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