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이창록)는 4월2일 오후2시 상주우석여자고등학교에서 기관단체장 등 5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익행정 업무협약식과 학교폭력예방 독립영화 전염병 시사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홍익행정업무협약식, 홍익교통 한 생명 더 살리기 업무협약식, 권기선 경북청장 특강, 학교폭력예방 독립영화 “전염병” 시사회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운동장에서 1,500여명이 참여하여 플래시 몹 공연도 가졌다.

 
    홍익행정업무협약은 자치행정과 치안행정이 융합하여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국민체감성과를 높이자는 것으로, 상주시, 상주시의회, 상주교육지원청, 상주경찰서간 체결하였다.

    각 기관에서는 축적된 공공정보를 상호 개방하고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주민 맞춤형 융합행정구현에 최선을 다 하자고 다짐했다.

    융합행정의 첫걸음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홍익교통 한 생명 더 살리기 공동 추진 협약서”에도 공동 서명하였다.

   이어 권기선 경북청장은 특강을 통해 “우리가 먼저 긍정의 촛불을 켜서 이치가 통하고 법과 원칙이 바로선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폭력예방 독립영화 “전염병” 시사회는 식전행사로 우석여자고등학교의 대취타 연주와 댄스공연, 영화 제작진 소개로 이어졌다.

    영화 “전염병”은 서울예술대학교 등 7개교 연극영화과 대학생과 상주경찰서·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백만흠)이 협업하여 제작했다.

   총 분량 40분의 이 영화는 일진회의 구성원인 주인공이 꿈속에서 피해학생이 되어 학교폭력을 경험하고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영화제작 조감독 이동훈은 “학교폭력이 전염병처럼 퍼져나가는 심각성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만들었다”고 제작 소감을 밝혔다.

   이창록 서장은 “영화 전염병은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제의로 제작하게 되었으며, 전국 학교에 배포하여 학교폭력예방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영화 시사회 이후 권기선 경북청장, 서장, 교육장, 우석여고·성신여중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천500여명이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학교폭력예방 플래시 몹 공연을 펼쳐 시민들의 대대적인 붐 조성에 나섰다.

   특히 권기선 경북청장 등 경찰관들이 학생들과 손을 잡고 플래시 몹을 하며 소통 공감에 앞장서고 있어 학생, 학부모, 교사 등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