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농경문화가 발달한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시는 제2의 농업혁명인 농생명 클러스터 기본구상안을 확정했다고 3월10일 밝혔다.
  
상주시(시장:성백영)는 농생명산업 클러스트 기본구상을 통해 정부의 농업관련 시설 상주이전과 신규사업 추진으로 균형발전을 유도하기로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농업관련 시험․연구소, 지도․교육기관 및 농업문화 첨단시설 등을 연계한 집적효과의 극대화로 자연과 문화와 역사를 융합하는 선진농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낙동면과 중동면 일원의 10ha에 100억원을 들여 2016년까지 4계절형 신선채소 재배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신선채소 재배단지는 시설하우스, 무인 방제기 등 생산시설과 공동작업장, 저온저장고 등 유통시설, 체험장과 교육시설 등 관광․체험시설을 갖추고 기존의 수도작 중심의 농업을 신선 시설채소 작목으로 전환함으로서 농가소득을 증대키로 했다.

또한, 경천대 등 낙동강 주변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농촌체험관광지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함창․은척․공검․이안면 일원에는 2017년까지 1,500억원의 사업비로 백두대간 생명건강산업 특화단지를 조성해 전국 최고의 생명건강산업 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먼저 1단계로 목재문화체험장, 국립한복진흥원 건립, 지역곤충자원화센터 건립 등으로 R&D연구․교육․생산거점화 하고, 한방테마체험관, 한방건강센터 등을 통한 생명건강 휴양거점화 해 나가기로 했다.

또 슬로푸드전통음식체험관 등 슬로푸드 체험시설과  200ha 규모의 산뽕 대규모 생산단지도 조성하게 된다. 2단계로는 상징공원과 산뽕양잠 소득산업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행복생활권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게 된다.
 
봄철 고급 산채로 근래에는 약리적 효능이 있는 무공해 자연식품을 각광받고 있는 햇순나물을 생산․육성하기 위한 신소득작목 햇순나물 생산기반조성사업은 함창읍과 외서면 일원에 6,000억원을 들여 2016년까지 조성한다.

특히, 음나무, 두릅, 오가피, 참죽 등 햇순나물 생산을 위한 생산기반 시설을 매년 100㏊씩 3년간 300㏊를 조성하고, 15개 집하장과 공동마케팅 등 유통기반을 확보해 나가며, 가공제품 생산시설과 체험프로그램도 개발하게 된다.

농․수산물 유통 패러다임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는 화산동 일원 10만㎡에 629억원의 사업비로 2018년까지 건립하고, 미래 농업을 선도할 인재양성과 도시민의 이해의 장으로 활용하게 될 국립교육농장은 낙동면 장곡리 일원 19만㎡ 규모로 국비 797억원을 들여 2016년까지 조성한다.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에 걸맞은 다양한 미래 농업의 연구․재배․체험․전시 시설과 R&D기능의 확충, 상주농업의 기술혁신과 첨단농업 육성, 낙동강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 등을 통한 선진농업을 실현하기 위한 농업 시험․연구 재배단지도 조성한다.

사벌면 삼덕리 일원의 87만㎡에 1,000억원을 투자하여 2016년까지 조성하게 될 농업 시험․연구 재배단지는, 다양한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산․중․평야지를 고루 갖춘 지형적 장점과 중앙과수종묘센터, 국립식량과학원 상주출장소, 잠사곤충사업장, 감시험장 등 다양한 정부․경북도 농업 관련기관이 위치한 잇점을 활용한다.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에 걸맞는 미래 농업의 연구․재배․체험․전시단지 R&D기능의 확충과 함께 상주농업의 기술혁신과 첨단농업 육성으로 낙동강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와 집적효과 극대화로 선진농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전농업인과 시민이 힘과 역량을 한데 모아 제2의 농업혁명인 상주농생명클러스터 및 축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 한국농업을 주도하고 모든 농업인이 잘살고 행복한 농업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