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수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3월 4일 구급서비스 고도화 추진 원년의 해를 맞이하여 내실있는 추진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상주소방서(서장:백종열)를 방문했다.

현재 추진하고자 하는 서비스는 구급차량이 출동하고 난후 일어날 수 있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자동제세동기 등 의료기능을 보유한 소방펌프차를 앰뷸런스로 활용하는 출동 시스템으로서 지난 2013. 4. 1부터 11. 30일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서비스이다.

상주소방서에서는 서성․함창119안전센터에 소방펌프차량 2대에 앰뷸런스 기능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으며, 지정된 소방펌프차량은 응급구조사 또는 전문적으로 훈련된 소방대원이 배치되어 있고, 응급처치에 필요한 구급장비도 갖추고 있다.

앰뷸런스 기능을 갖춘 소방펌프차는 구급차가 현장에 출동하여 없을 때, 관내 또 다른 응급상황이 발생될 경우 구급차 도착 전까지 응급처치를 하게 된다.

이번 앰뷸런스 기능을 갖춘 소방펌프차의 출동시스템 구축으로 상주소방서는 장거리 이동이 많은 농촌지역의 특성에 따라 길어졌던 대응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신속한 응급처치 등으로 유사시 환자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철수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사고에 대한 대응시간이 단축되고 원거리 이송으로 인한 119구급차 공백 상황 시에도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