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경찰서(서장:우철문)에서는 12월 6일 경찰서장 및 상주경찰서 인권위원회(위원장: 김성환) 위원 10여명이 유치장 현장체험을 통한 인권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인권위원들은 가상의 체포 구속 피의자가 되어 유치장입감을 위한 신체수색, 도주 방지를 위한 수갑 및 포승착용, 유치장내에서의 시설 사용 등 최초 체포되어 유치장에 들어가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이번 체험으로 인권 사각지대로 비쳐질 수 있는 구속 피의자들에 대한 인권의 중요성을 한번 더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법률 자문활동도 병행했다.

  김성환 위원장은 “유치장 체험을 통해 구속 피의자들이 인권침해를 당하는 것은 없는지 등을 살펴 바람직한 인권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상주경찰서 인권위원회(위원장:김성환)는 ‘지난 2011년 5월 경찰서 단위로는 최초 발족하였으며, 경찰서, 파출소, 유치장 등 인권사각지대 현장진단을 실시하여 개선권고하고 있으며 무료 법률지원과 의료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