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정 비리와 부패요소 제거 및 권력형 토착비리에 철퇴-
-고질적 부패인 관권, 금권선거 부정행위 근절을 위한 시민행동 추진-

 
상주의 소(小) 시민들의 함성으로 시민단체가 만들어 진 참여자치 정의실천연대(약칭:정의실천연대)가 탄생해 11월29일 오후 3시 상주농협예식장에서 창립회원 및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민선5기 접어들어 시정의 난맥상으로 인해 2011년도에 시민들로부터 상주시장의 주민소환이 추진되고, 금년 5월경에는 시민 600여명으로부터 시정의 불법 부당함과 비리를 고발하는 감사원 공익감사청구 사실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공직 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연이어 터져 나오는 공직자들의 비리로 인한 구속 사건들과 뇌물사건을 바라보면서 시민들은 사회가 부패하고 불법, 부당한 것들로 반복되는 과오의 덧칠을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다며 시민 스스로 힘을 결집했다.

정의실천연대 대표에는 ▷이충후 전 상주시의회 의원, ▷자문위원에는 손병희(변호사), 김택수(의사), 윤보영(법무사), 김성태(도시건축대표. 현 시의원), 남영숙(현 시의원), 강동구(농협이사),이동익(골프협회장)씨 등이다.

▷운영위원회 운영위원(부대표)으로는 김문식(세무사), 윤원상(전 공무원), 조규택(정우전기 대표), 유금흥(중앙상인회), 김중호(장애인정보화협회 상주지부장), 김금자 씨 등이 맡고 있다.
▷특별기구는 ▶부패방지 시민조사위원회(비리조사 및 정보수집과 대응) 위원장:오덕훈, 위원:오병조. 곽재한.▶문화홍보위원회(대외홍보 및 홍보지발행. 후원회 및 단체 활동지원) 위원장:김경렬, 위원:우무근, 심용섭, 김만식.▶자치예산 시민참여위원회(자치예산 참여와 시정, 의정 모니터링) 등 3개 특별기구가 구성돼 있다.

이들은 서로가 반목하는 비뚤어진 지역정서를 바로잡고, 정의와 상식이 통하는 공평하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어 올바른 지방자치를 정착 시킨다는 목적으로 순수성을 가진 각계각층의 소시민들은 지난 6월 중순에 30명이 발기하여 현재 335명의 회원이 “참여자치 정의실천연대”라는 이름으로 전국적 조직을 향해 상주지역에서 탄생해 11월29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특히 창립총회를 즈음해서  대학생들이 자발적 참여하는 신선한 모습을 보여서 시민단체의 창립이 더욱 돋보였다.

이번에 창립된 “정의실천연대”는 앞으로 ▷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 예산제“ 추진’과 공공행정과 의회에 대한 견제와 바로세우기 범 시민운동 전개 ▷ 지속가능한 지역개발 모델을 제시하고 중요현안에 대한 시민 주권확보와 토론의 활성화로 시민역량 증진 ▷ 주민참여를 통한 구조적행정 비리와 부패요소 제거 및 권력형 토착비리와 권력남용 행위의 발본색원 ▷ 고질적인 관권, 금권선거 등 부정행위 근절로 깨끗한 선거풍토를 조성 ▷ 참교육실천과 사회적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는 등에 주력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창립취지에서 밝혔다.

“참여자치 정의실천연대”는 시민 스스로가 공개적으로 회원을 공모하여 각계각층의 소시민들이 모여 만든 순수성을 가진 단체이다. 시작부터 335명의 회원을 가진 거대한 시민조직으로 태어난 “시민의 단체”라서 시민들이 거는 기대 또한 크다. 지금까지도 시민들로부터 참여의사를 밝히며 회원가입 신청이 쇄도하고 있어 상주시의 현 주소를 가늠케 하고 있다.

오늘 정의실천연대 창립총회에서 지난 5월에 상주시민을 대표해서 감사원에 공익감사청구를 하여 많은 비리를 밝혔던 “(가칭)참여자치 정의실천연대“ 준비위원장 이충후(57세. 전 상주시의회 의원)씨가 대표직을 수락하고,

자문위원 7명, 운영위원 6명과 사무국장 김치대 외 4개부서 지역대의원 약간 명으로 해서 조직을 구성하고 출발에 첫 시동을 걸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사회의 비리조사 및 정보수집과 함께 이에 대응하는 “부패방지 시민조사위원회” 등 각 분야별 독자적 활동을 하는 3개 분야의 “시민 특별위원회”를 조직하여 민주적 방식으로 운영한다는 것.

이처럼 각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 공간이 마련되어 크게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미 활동하고 있는 상주지역의 시민단체들의 행보에도 적지 않은 부담감을 주며 스스로 변화를 모색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감으로 단체들이 자정과 함께 작은 변화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발기인들은 "장기침체를 겪고 있는 상주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을 다시 찾기 위해서 시급한 것인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권력형 토착비리를 발본색원하고, 반칙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충후 대표는 “시작이라는 점을 찍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앞으로 더욱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표는 “새로운 마인드로 시작하는 단체인 만큼 같이 노력하면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그 시작은 지금 이 순간부터 일 것이다”라고 강한 의지가 담긴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립을 지켜본 시민들도 “시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수개월간을 고심하며 만드는 것을 지켜보며 기존 시민단체와는 다른 새롭고 신선함을 느꼈고, 작은 희망이 생겨 좋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 정의실천연대 창립 후에 상주지역의 큰 현안으로 떠오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유치 실패 문제, 상주~신도청간 도로신설 건, 공직비리와 관련한 공익감사청구의 대응과 다가오는 6.4 지방선거에서 공명선거 실천 등 큼직한 일들에 있어  참여자치 정의실천연대가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본지 편집방향과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