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성백영)는 통합청사 완공으로 시민에게 한층 다가가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종합민원실에서 화북면 상오리 맥문동솔숲을 테마로 한 사진전시회를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열고 있다.

전시되는 작품은 상주시청 사진동아리 모임인 상주풍경연구회(회장:김영훈) 회원들이 취미활동을 하면서 촬영한 작품 30여점이다.

이번 사진전의 주제인 맥문동솔숲은 상주시에서 지난해 화북면 소나무군락에 맥문동 꽃을 조성한 이래 우수한 경관을 연출하여 사진과 화폭에 담기위해 전국 각지에서 수 천명의 사진작가와 화가들이 이곳을 다녀가 촬영과 스케치의 명소로 유명해진 곳이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맥문동은 여러해살이풀로 뿌리를 한약초로 쓰거나 차로 끓여 음용하기도 하였으나, 경관작물로  솔숲에 조성한 사례는 드물어 주변관광지인 문장대야영장 설치공사와 병행하여 경관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상주시 민원실에서는 지난달 제5회 상주사랑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품을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