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하 상주상무)이 8월 27일 유소년 팀인 U-18 용운고와 U-15 함창중 선수들을 대상으로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4월 29일 상주상무와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체육문화 프로그램 연계사업 및 정보 공유 협약을 맺은 청소년심리상담센터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상주상무는 이번 검사를 통해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맞춤형으로 운영하여 좀 더 효율적인 효과를 얻고자 실시했으며, 선수들의 개인별 성격을 파악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수 훈련 및 전략을 계획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수 개개인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경기나 훈련에서 오는 선수 간의 갈등 혹은 코치진과의 의견 충돌, 스트레스 같은 부정적인 부분도 줄여나갈 예정이다.

이재철 대표이사는 “이러한 검사는 상주상무만의 효과적인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만들고 선수단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부분이다. 이번 검사를 통해 코치진이 선수들의 성격을 파악해 팀을 이끌어나가는데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다.”며 “어린 선수들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러한 부분들이 나아가 팀의 성적을 내는데도 기여하리라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