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을지연습 실제상황 가상 -
2013 을지연습이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는 가운데 상주시에서는 8월 21일 15시 육군제50사단 헌병특임대, 육군 제50사단 화학대, 육군 제50사단 4대대, 상주소방서, 한국전력상주지점, KT상주지사 등 15개 기관․단체 200여명과 500여명의 참관인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을지연습 중앙통제단 실제훈련인 『상주시 청사 테러대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중앙통제 실제훈련은 전․평시 발생 가능한 테러, 재난 등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상황조치 능력 향상과 유사시 즉각 대응조치 할 수 있는 민․관․군․경의 공조체제 확립과 비상사태 발생시 사태 수습 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하게 되며, 테러진압, 오염제독, 인명구조 및 화재진화, 긴급복구 순으로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상주시 청사 건물에 무장테러범이 침투하여 인질을 붙잡고 시설폭파 및 독가스 살포를 위협하는 상황을 설정하고 테러발생 신고, 군부대 5분대기조 와 112타격대 출동, 헬기를 이용한 헌병 특수임무대 하강 침투와 저격조의 양동작전으로 인질 구출 등 실제상황을 재현하는 등 현실감있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성백영 시장은 “북한군 침투․도발 등 끊임없는 국지도발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청사 테러대비 종합훈련을 통해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지킬 수 있는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훈련은 상주시의 적극적인 사전 홍보로 많은 시민들이 참관한 가운데 실시됨으로써 급변하는 최근의 국내외 정세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