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는 7월 17~19일까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200여명을 대상으로 임산부의 출산을 전·후한 임산부의 구강관리에 나섰다.

이 사업은 매월 중순경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치아관리 요령,  예방진료 등의 교육을 통해 임산부의 출산 전·후 호르몬 변화로 인한 구강질환에 대한 관심과 자기관리 능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하고 있다.

　
임산부의 대부분은 임신 중 치과검진을 꺼려해 본인의 구강관리는 물론, 신생아의 구강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보건소는 의료인들이 범하기 쉬운 치과 치료와 관련된 상식과 대처법에 대해 교육하고, 사례별 예시를 보여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구강관리를 실시한다.

최명자 건강관리과장은 “임산부 무료 구강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임산부의 구강위생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태아의 조산 및 저체중 위험을 줄이며, 또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구강건강관리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