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원장:김철수)은 7월16일 상주문화회관 4층 소공연장에서는 나라를 잃은 일제 강점기때 목숨을 바쳐 독립운동을 하셨던 의병대장 금포 노병대선생 전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금포선생 추모 모임인 모의계(慕義契)와 상주문화원향토문화연구소, 금포선생문중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한 출판기념회에는 성백영 상주시장과 문화원임원, 모의계회원, 화동면기관단체장, 금포선생문중과 친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집필자인 상주문화원 김철수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생에 대해 생전에 남긴 글이나 문서들이 일제의 만행으로 불태워졌기 때문에 선생의 생애를 천양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집필 기간이 다소 길었다.”며 선생은 상주가 낳은 충절의 표상이라 했다.

금포선생은 영의정을 지낸 소재선생의 아우인 후재선생의 13대 주손으로 1856년에 화동면 이소리에서 태어나 1913년 6월6일 단식을 시작한지 28일 만에 운명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