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소장:유지상) 구강보건전문팀은 6월 1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개교 전학년 및 의료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구치 치아우식증 일명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를 실시키로 했다.

어린이들의 치아는 어른 치아보다 치아질이 연약해 충치가 생기기 쉽고, 충치가 생기기 시작하면 급속도로 진행되어 치아 손실이 가장 많은 중요한 시기다.

때문에 불소는 치아질이 연약한 어린들의 치아를 단단하고 강하게 만들어 치아 우식증인 충치를 방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관내 5개교 초등학생 등 2천1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불소도포와 함께 조기 충치예방을 위한 구강보건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게 된다.

특히, 바르는 불소는 천연송진과 5% 불소(NaF)*로 만들어져 접착력이 우수해 46%의높은 충치예방 효과를 보이고 있다

보건소 건강관리과(과장:최명자) 황영숙 구강보건담당은 "올해는 동의서를 제출한 전학년과 의료소외계층 학생들에게만 혜택이 주었지만 점차 사업을 확대학고 적극 홍보 독려하여 상주시 전체 학생들에게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만12세 어린이의 약 61%가 충치를 경험했고, 약 20%는 현재 충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