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재철)은 6월 9일 고양HIFC와의 경기에서 2:1로 역전하면서 홈 무패를 이어갔다. 선제골은 고양에서 먼저 나왔다. 전반 17분 이세환선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상주상무는 시종일관 고양을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전 상주상무는 활발한 공격에도 불구하고 득점 없이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더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재성, 김명운, 박상희를 교체 투입하면서 역전을 꾀했다. 오랜만에 복귀전을 치르게 된 김명운은 공격진영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더니 후반 17분, 환상적인 볼컨트롤에 이어 45분에 득점하며 홈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박상희도 측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김재성은 세트피스 킥을 전담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반면 1위 경찰청은 광주에게 1:0으로 패배, 상주상무전 이후 3연패를 기록하며 승점 25점, 상주상무는 고양전 극적인 승리로 승점 24점으로 1위 경찰청을 승점 1점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현재 리그 2위 - 6승 6무 1패)

이날 상주상무는 세계치아의 날을 맞아 구강청결제, 칫솔/치약 세트, 카프리썬을 입장관중에게 증정하였으며, 우리동네 예체능(단체줄넘기), 성신여중 댄스동아리 공연 등을 통하여 시민참여문화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상주상무는 챌린지 관중 1위로 굳건히 자리매김했으며, 앞으로도 상주상무는 상주시민과 관중과 함께하는 다양하고 유익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