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관장:전옥연)에서는 5월 25일 (재)영남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제1기 어린이 발굴학교를 운영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발굴학교는 성장기 학생들에게 문화재 발굴조사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서 발굴조사에 대한 이해와 문화재의 소중함을 배우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학생 21명이 참여한 이번 어린이 발굴학교는 칠곡군 가산에 소재한 (재)영남문화재연구원의 체험학습실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가졌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 “깨어진 유물 접합, 번호 매기기, 사진 촬영, 유물 그리기 등에  이르기까지 실질적인 체험활동을 통해 실제 유물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습득하고 옛 문화와 역사를 밝혀내는 살아있는 고고학을 체험함으로서 장차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