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문화원(원장:김철수)은 상주시의 위탁을 받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향토문화유적 탐방에 나서는 바람에 애향심을 고취했다.

향토문화유적 탐방은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 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식습득은 물론 향토문화에 대한 인식 제고와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상주시 24개 읍 ․ 면 ․ 동과 유림단체, 문화학교학생 등을 대상으로 모두 32회에 걸쳐 실시를 하였으며 금년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문화원에서 운영 중인 금요사랑방학생 등을 대상으로 7회를 계획하고 있다.
시행첫날인 5월6일에는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상주지회와 전몰군경 유족회상주지회 회원 47명을 대상으로 고령가야왕릉, 명주박물관, 동학교당, 은척 한방산업단지, 화령장전투전적지, 화서반송, 옥동서원 등을 탐방했다.

이날 탐방에서는 우리고장의 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문화원 관계자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참가자들은 지역의 문화와 관광지를 보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동시의 지루함을 달래고 우리고장을 하나라도 더 알리기 위해 차내에서 문화유적과 상주에 관한 내용의 퀴즈를 내어 정답자에게는 문화원에서 발간한 책자 등을 선물로 제공함으로써 탐방의 흥미를 더했다.

본 사업은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문화원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