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는 4월말까지 지역내 만5~7세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과 함께 무료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아와 잇몸은 한 번 손상을 받으면 완전 복구될 수 없으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만4~6세에는 유치에서 영구치로 전환되는 시기로 간식 등의 섭취는 많으나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워 충치발생률이 매우 높게 나타남에 따라 무료 불소도포사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불소는 자연계에서 화합물의 형태로 존재하는 자연물질로서, 치아의 겉껍질을 단단하게 하여 충치세균의 부산물인 산에 내산성을 높여주어 40~70%의 충치예방효과가 있으며, 불소겔도포, 불소용액양치, 상수도 불소화법 등이 있다.

최명자 건강관리과장은 “취학 전 아동 무료 불소도포사업은 관내 만 5~6세 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며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보건소 구강보건실(☎054-537~8736)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