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최근 고온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고 전국적으로 연이은 대형 산불 발생으로 산불피해가 크게 우려됨에 따라, 3월 18일 산불방지를 위한 『유관기관․단체장 긴급 회의』를 가진데 이어 21일에는 시내 거리캠페인과 함께 산불원천봉쇄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차, 소방차, 산불진화차량 등 다수의 차량과 상주교육지원청, 상주경찰서, 소방서, 군부대 등 각급 기관․단체 등 3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특히 거리캠페인은 상주여자중학교 운동장을 출발해서 제일은행사거리 등 시내 주요 구간을 통과하는 거리캠페인을 실시하고 왕산역사공원 광장에서 산불원천봉쇄 결의대회를 가지고 시민 모두가 다함께 참여할 것을 결의했다.

시는 최근 영농 준비를 위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과 산나물 채취, 등산객 등 산불위험 요인이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시민 모두가 산불 감시자가 되어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전직원이 휴일도 없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