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축구단은 지난 1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3 개막전 광주 원정에서 3-0 대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에서 이근호, 최철순, 김형일 등 국가대표급 스쿼드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었다. 그들이 연고지인 상주에서 3월 23일 오후 4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홈 개막전을 갖는다.

지난 K리그 챌린지 미디어데이에서 박항서 감독 및 주장인 김형일 선수는 “목표는 K리그 챌린지 우승 및 나아가 K리그 클래식 승격”이라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 및 선수들은 그 목표에 맞는 경기력을 홈 개막전에 약속했다.

박항서 감독은 “우리는 그 어느때보다 목표의식과 동기부여가 명확하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보여줄 것이다. 지켜봐달라.” 라고 밝히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히 선수단 뿐만 아니라 구단 내에서도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오랜시간 기다려온 홈 개막전에 승용차(액센트), TV, 세탁기, 자전거 등을 상주시민을 위해 경품으로 내걸었다. 또한 입장관중들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