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곶감F&G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전용하)은 11월15일 오전 11시30분께 곶감유통센터 전정에서 상주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상주곶감직판장 준공식이 너무나도 초라하고 썰렁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한 전용하 대표이사, 장창수 직전 대표이사와 10여명의 조합원, 산림과장, 동성동장, 관계 공무원, 언론사 취재기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상주소득원으로 1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상주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상주곶감직판장은 상주곶감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소비자가 직접 믿고 곶감을 구입할 수 있는 상주곶감직판장 준공식이라고 보기에는 너무나 민망할 정도로 썰렁했다.
 

게다가 판매장 진열대에는 상주감이나 곶감과는 전혀 관련도 없는 호박, 쌀, 인삼 등 각종 농산물로 매장을 가득 채우고 있는 바람에 곶감판매장인지 농산물 판매장인지, 동네골목 슈퍼인지, 잡화상인지 구별이 힘들 정도다.

상주곶감 직판장은 연면적 165㎡의 단층 건물로 쇼윈도 등 곶감을 냉동상태에서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놓아 앞으로 상주곶감을 비롯한 다양한 감 관련 가공식품을 모두 전시․판매할 계획이다.  

축사에서 성백영 시장은 “상주곶감유통센터는 상주IC에 근접해 상주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며 “곶감유통의 선진화를 통해 모든 소비자가 신뢰하고 편리하게 구입함으로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상주곶감F&G 영농조합법인은 “상주곶감을 누구나 믿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상주의 명품 곶감판매장을 운영해 나갈것”을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