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지난 11월 11일 도시지역 예비귀농귀촌인 34명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낙동면 승곡리 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2012년 제5기 제3차 공동체 귀농학교 귀농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귀농귀촌인 유치로 활력있는 농촌사회를 만들기 위해 도시지역 귀농귀촌희망자 30여명을 모집, 지난 10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제3차 교육을 실시해 총 100여명이 상주에서 귀농귀촌 교육을 수료하게 된 것이다.

1박2일로 실시된 공동체 귀농교육은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한 귀농선도농가와 관련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소득작목 선정과 재배요령, 선배귀농인 농장체험, 지역민과의 화합과 소통방법 등 농촌 정착시 반드시 필요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예비 귀농인들에게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심감을 불어넣어 주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귀농교육에 참여한 부산의 정모(남, 48세)씨는 무엇보다 상주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특히 노업관련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것에 대해 매력을 느끼며 제2의 인생을 보다 풍요롭고 보람있게 보내기 위해 상주로 반드시 귀농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부산 등 대도시지역 참가자가 다수인 이번 2012년 제5기 공동체 귀농학교 교육 수료자의 약 40%정도가 상주로 귀농귀촌의사를 밝히는 등 도시민 대상 귀농귀촌 교육의 성과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