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함창읍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일주일간 함창읍사무소 및 읍소재지일원에서 국화와 미술작품 1,500여점을 전시하는 「제5회 함창국화고을전시회 & 가야5인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함창읍사무소가 주최하고 국화동호인들의 모임인 함창국화고을회(회장 구송림)와 지역미술작가 단체인 가야5人회(회장 정운석)가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ㆍ역사의 고장 천년고도 함창지역의 대표행사 중 하나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일 작품들은 함창국화고을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지극 정성으로 기른 국화 분재ㆍ분경 300점, 다륜작 20점, 대국ㆍ소국 1,000점 등 총 1,500여 점의 국화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는 한국미술협회 작가들로 구성된 가야5人회의 공예ㆍ조각 작품, 한국화, 서양화 등의 미술 작품 등 35점이며, 작품전시 외에도 국악한마당, 색소폰연주, 난타, 댄스공연, 명주 천연염색 체험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송림 함창국화고을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국화꽃과 미술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로서 방문객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