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절된 전통문화의 새로운 전승과 계승

상주시에서는 10월 13일 상주국제승마장내 마당(馬堂)에서 마당제를 봉행했다.
 

이날 마당제에서는 초헌관 성백영(상주시장), 아헌관 김종칠 (전화서면장), 종헌관 김재문(승마연합회장)으로 분정되어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철변두, 망료례 순서로 봉행되었다.

상주시는 1997년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소실되었던 낙상리 동제당(洞祭堂)을 상주국제승마장 내 2011년 8월에 복원하였다. 이에학술대회와 국조오례의의 절차에 따라 천사지신(天駟之神), 선목지신(先牧之神), 마사지신(馬社之神), 마보지신(馬步之神)의 사위(四位)를 배향하였다.

특히 상주국제승마장 내 복원된 마당(馬堂)에서 봉행되는 마당제(馬堂祭)는 단절되었던 말관련 전통문화를 재창조하고 계승함으로써 마필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상 제고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