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화남면(면장:권용훈) 주민들은 10일 오전 9시 충북 보은군과 경계지점인 화남면 평온2리 종점에서 상주~화남 시내버스운행 시승 및 환영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상주터미널에서 50분이상 소요되는 화남면 평온2리까지를 직접 시내버스를 승차해 도착한 성백영 상주시장 일행과 각급 기관단체장, 버스운수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상주시내에서 오는 시내버스가 없던 화남면과 화서면금산리 주민들이 두번 시내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이 많았다. 지난 10월 1일부터 상주시내-화남면 평온리 구간에 시내버스노선이 한번 승차로 가능하게 개선되어 주민들은 환영하고 있다.

특히 이날 환영행사는 화남면민들이 주관하여 간단한 환영식과 떡,음료등 다과회로 이루어졌다. 화남면 주민들은 "같은 상주시내까지 가는데 중간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하는 불편한 일이 많았는데, 이제는 직통시내버스가 생겨 정말 좋다"고 환영했다. 상주~화남노선은 1996년까지 운행을 하였으나 이용승객이 없는 바람에 노선이 폐지된바 있다.

한편, 상주시(시장:성백영)는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좌석버스1,500원 입석버스1,200원으로 단일요금제를 시행하여 상주시내 어느곳이든지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60분이내에 무료환승할 수 있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버스운행구간은 화령~상용1.2리~금산리~평온1.2리의 5개마을을 1일3회 연장운행하면서 354세대 677명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상주-화남 시내버스 운행시간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