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한 행사단 12명은 10월 1일부터 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미국(LA)한인축제 농산물 EXPO에 참가해 상주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판촉 홍보 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10월 1일 미국방문 첫 일정으로 뉴욕 BCS사를 방문하여 David Yoo 대표와 간부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의 우수농산물 수출개척을 위한 설명회와 시식회를 가져 매우 호의적인 반응과 함께 Yoo사장은 9일 한국방문길에 반드시 상주에 들러 대미배 수출단지와 서상주포도수출단지를 방문해 수출상담을 가지기로 약속했다.

또 이날 뉴욕한인마트인 H마트를 방문하여 상주농산물 입점실태 등 시장조사를 실시했으며, 미국 뉴욕 영남향우회 이성학 회장과 조영대 사무총장과의 오찬시간을 활용해 수출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2일에는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김영윤)과 상주산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앞으로 시장정보공유, 상주 농특산물 판매확대, 바이어의 상주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3일에는 뉴욕의 중앙일보와 한국일보를 연이어 방문, 방송 인터뷰를 통해 상주에서 생산되는 배, 곶감, 포도, 사과, 오미자 등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상주시정과 발전상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했으며,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 상주의 농산물 판로확대와 미국 동부시장 개척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대한민국에서 1~2위를 다투는 농업도시 상주의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미국 현지인과 한인들에게 자신있게 소개한다”고 말했다.

4일에는 라우든카운티의 리스버그시 크리스틴 엄스테드 시장을 만나 양기관 상호협력방안과 발전적 관계 개선을 위해 환담을 가지고, 워싱턴 시내의 그랜드마켓을 방문 시장조사와 거래가격 등을 파악했으며, 상주시는 이번 조사를 기초하여 향후 수출확대 전략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성백영 시장 일행은 지미 리 버지니아주 상무차관, 준 윤 워싱턴 한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경제인대표, 중앙․조선일보, WK TV기자 등 한인 20여명을 초청해 미동부시장 개척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성시장은 간담회에서 “상주의 우수농산물을 불모지나 다름없는 미 동부지역 수출을 위해 한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저녁에는 이종국 워싱턴한국일보 국장과 SBS신동욱 특파원을 비롯한 상주향우회원 20여명과 만나 미국 워싱턴 각계각층에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상주인으로서의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향우회원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상주농산물에 대한 소개와 상주의 발전상을 자세히 설명하는 등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있다.

성백영 시장 일행은 남은 기간동안 LA한인축제 참가, 농산물 판촉활동 등 쉴틈없는 일정을 통해 상주의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촉활동을 통해 뉴욕, 워싱턴 등 미 동부지역의 새로운 수출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