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지역 국회의원과 같은 당적, 시정추진에 탄력

성백영 상주시장이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지난 10월 4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에서 성백영 상주시장의 입당을 결정했다.

이로써 성백영 상주시장은 무소속에서 새누리당의 당적을 갖게 되었으며, 상주시정 현안 추진에 있어서 김종태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관계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 시장은 전국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군소정당 단체장으로 선출된 후 여당이 아닌 야당을 선택했지만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다.

더군다나 성시장의 기존 소속 정당이었던 미래연합이 지난 4.11 총선에서 2%를 득표하지 못해 해산되면서 무소속으로 시정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이번 새누리당 입당으로 현 정부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당적이 같아짐으로써 시정추진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시민들은 성 시장의 입당에 대해 반기는 분위기다.

상주시 남성동에 거주하는 김 모씨(남, 41)는 “그동안 시장과 국회의원이 소속정당이 달라 오해의 소지가 있었으나, 이제 같은 당적으로 서로 화합해서 상주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성시장은 “예전 미래연합과 새누리당 모두 박근혜 대선 후보자를 위한 정당이었던 만큼, 연계성과 시민 공감대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며, 향후 시민의 바램에 부응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주발전을 위한 주어진 환경과 여건들을 잘 이용해서, 시민모두가 행복한 일등상주 건설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 시장의 이번 새누리당 입당은 지난 8월초 새누리당 상주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의 추천으로 이뤄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