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와 결실의 계절에 국제슬로시티 상주 주민협의회(회장 정하록)가 주최하여  9월 22일 이안면 문창리(녹동마을)잔디광장에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느림마을 꼼지락 음악회"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문화자산에 예술적 가치를 접목시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청정 슬로시티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찾아가는 어울림 공연마당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소통하는 마을을 만들고자 마련된 행사로 극단 꼼지락(진혼극), 테너 이호창ㆍ소프라노  정문원(독창, 뚜엣), 트럼펫 허원ㆍ트론본 김효신(독주, 뚜엣), 느림보 팝오케스트라(일렉트로닉, 어쿠스틱브라스 앙상블) 등  주옥같은 음악으로 꾸며졌다.

권규화 이안면 발전협의회장은 “지역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해준 주최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협의회에서는 막걸리를 준비하고 녹동마을 주민협의회에서 연잎차를 제공하여 의미있는 음악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