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상주여객자동차(주)에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이용 편의증진을 위하여 10월 1일부터 그동안 면소재지이면서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던 상주시내-화남면 평온리 구간에 시내버스 운행을 개시한다.

상주-화남노선은 1996년까지 운행해 오다가 이용승객이 없어 노선이 폐지된 이후 현재까지 화남면 주민들은 상주시내에 오는 시내버스가 없어 화남면 평온리에서 보은여객을 이용하고, 다시 화서면에서 갈아타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 연장운행구간은 화령~상용1.2리~금산리~평온1.2리의 5개마을을 1일 3회 연장운행하면서 354세대 677명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게 되었으며, 특히 상주시내버스 요금이 단일화됨에 따라 기본요금으로 상주시내 어느곳이든지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함은 물론,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60분이내에 무료환승도 가능해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백영 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좌석버스 1,500원 입석버스 1,200원으로 단일요금제를 시행하여 시민 부담을 줄이는 등 친서민 시책을 역점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내버스승강장 정비, 버스시간표 부착, 관광지 노선개설 등 다양한 대중교통 편의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