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성백영)와 시체육회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제60회 상주시민체육대회가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 쇼가 펼쳐진 가운데 9월 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자매결연 기관인 공군 제16전투비행단 특수비행팀을 비롯한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 시민 등 2만여명이 함께한 시민체육대회 이래 아주 특별한 "제60회 상주시민체육대회"를 가졌다.

상주시민체육대회는 천봉산 성황당에서 칠선녀가 채화한 성화가 최종 봉송주자에 의해 봉송되어 최종주자 정하록(주)대림건설 회장) 씨가 점화함으로써 대회개막을 알렸다.

종목별 경기로는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 24개 읍·면·동 선수단과 관내 초·중·고 선수단이 육상, 열차경기, 씨름, 마라톤, 힘고누기 등으로 경기를 펼쳐졌으며, 선수들은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발휘하여, 상주시민의 긍지와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번 시민체육대회에서는 뜻 깊은 상주시민체육대회 60회를 기념하여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이 알려져 있는 공군 제16전비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이 상주시민운동장 상공에서 30여분에 걸쳐 에어쇼의 묘미를 연출했다.

공군 특수비행 쇼를 참관한 시민들의 탄성과 박수를 받았고, 공군 의장대와 군악대 등의 시범공연이 펼쳐져 한번 더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성백영 상주시장은 “60이라는 숫자적인 의미까지 더해진 이번 시민체육대회”를 시민들과 더불어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