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대한지적동사 상주시지사와 함께 최근 태풍 볼라덴, 덴빈 등으로 재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위한 지적측량수수료를 50% 감면키로 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재해를 입은 상주시 전지역의 대지와 농지 등 모든 사유 토지로서 주택피해로 인해 건물 신축을 위한 토지, 둑이 유실돼 토사유입으로 논․밭 경계가 불분명한 토지의 경계복원측량, 시설물의 위치확인을 위한 현황측량, 하나의 토지를 두필지 이상으로 나누는 분할측량 등이 감면혜택을 받게 된다.

김진숙 민원봉사팀장은 “지적측량수수료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관할 읍․면․동장이 발급하는 ‘피해 사실 확인서’를 첨부하여 시청 민원실 지적측량 접수창구(14번)에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민원봉사팀에서는 소외·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행복나눔측량'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소년소녀가장․ 혼자사는 노인 등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적측량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