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9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백영 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하여 2012년 공개경쟁시험을 거쳐 임용되는 신규공무원 29명과 부모님 등 가족이 특별히 초청되는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임용장 수여식은 그동안 단순히 임용장만 전달하는 방식을 탈피해 부모 등 가족을 초청하여 함께 축하해 줌으로써 신규임용자 에게는 용기를 주고, 가족에게는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달하는 자리가 되어 그 의미가 배가 되었다.

성백영 시장은 인사말에서 ‘자녀들이 몸담고 생활할 직장의 모습을 보여 주고자 가족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상주시 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공직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날 참석한 가족들은 아직도 철부지인줄 만 알았는데 의젓한 모습을 보고 공직자로서 큰 이상과 포부를 느낄 수 있어 가슴이 뭉클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시에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상주시에서는 임용장 수여식을 마친후 신규공무원과 가족들에게 낙동강주변의 상주보, 경천섬, 상주박물관, 상주국제승마장 등을 견학하게 하는 등 상주시 변화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시 관계자는 ‘평균 22: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임용된 29명은 본청과 읍면동에서 6개월정도 행정경험을 쌓은후 정규공무원으로 임용되어 일선 행정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