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에서는 9월 1일 상주시민체육관에서 제16회 경상북도지사기생활체조대회가 개최된다.

상주시생활체육회(회장 김성환)와 국민생활체육경북생활체조연합회(회장 박정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5개시․군 6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하며, 에어로빅스와 민속체조를 주내용으로 하는 생활체조부와 댄스스포츠, 밸리댄스,힙합, 째즈, 펑키 등으로 구성되는 댄스체조부로 나뉘어 기량을 겨루게 된다.

16회째를 맞이하게 되는 생활체조대회는 그간 불모지나 다름없던 도내 시․군단위의 생활체조 인구 저변확대를 통해 여성들의 여가활동은 물론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으며, 특히 학부모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최근에는 초중고교생 사이에서도 특기활동과 체형관리의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하루 4시간이상씩 연습을 해왔다는 개최지 상주시의 한 여성회원은 생활체조활동을 통해 개인의 친목과 우의증진은 몰론 군무로 이뤄지는 생활체조의 특성상 협동심과 이해심을 배양하는데 그만이라고 말했다.

이날 형형색색의 복장을 한 각 시․군별 출전선수단은 물론 응원차 동행한 가족, 친지, 동호인 등은 경기 못지않게 열띤 응원의 함성으로 대회분위기에 열기를 더한다.

그런데, 상주시는 최근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실내체육관을 시내 계산동 기존 시민운동장 뒷편에 건립함으로써 이번 대회 유치가 가능하게 되었으며, 이곳에서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2012년도 추석장사씨름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생활체조 활동을 통해 동호인간의 화합과 여가선용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최근 5,000여명을 수용한 수 있는 실내체육관이 건립됨에 2012년 추석장사씨름대회가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개최4일간 개최되며, 앞으로 많은 대회를 유치함으로서 시민체육관을 통한 시민 화합과 체육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