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산게이트볼장 증설 준공을 기념하는 상주시게이트볼 협회장기대회가 관내 24개읍면동 총 5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9월 1일 성황리에 개최된다.

이번에 준공하는 상산게이트볼장은 기존에 마사토 3개면과 천연잔디 1면으로 조성되어 있어 협소하고 편의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옴에 따라 인조잔디 2면, 천연잔디 1면, 마사토 2면으로 증설하게 되었으며, 사무실과 이동식 화장실, 의자 등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게 되었다.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고령화에 발맞춰 여가활동과 함께 건강을 지키고 소통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상주시에서는 동네체육시설, 게이트볼장, 체력단련기구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현재 상주시 관내에는 총 61개소의 동네체육시설과 41개소 69면의 게이트볼장을 24개읍면동에 설치함으로서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태희 상주시게이트볼연합회 회장은 “그동안 인조잔디구장 시설이 없어 어려운 점이 많았으나, 이제 제대로 된 잔디구장 위에서 감각을 익히고 경기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도 가능하게 되었다”며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성백영 시장은 “상산게이트볼장은 시내권에 위치하여 교통수단이 부족한 어르신들이 활용하기 좋은 구장이므로 앞으로 많이 활용해 주길 바라며, 상주시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