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시를 대비한 종합연습인 “2012 을지연습“이 8월 20일부터 8월 23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특히, 올해 연습은 ‘함께해요 을지연습, 튼튼해요 국가안보’라는 슬로건으로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위기관리 연습과 전쟁발발 이후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하여 전ㆍ평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연습을 하며 일정별로는 20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통합방위지원본부 설치, 국지도발 대응연습을 비롯 지역 핵심시설 피해에 대한 대책과 전시 행정조직ㆍ예산의 효율적 운영방안 등에 대한 연습을 23일까지 하게 된다.

한편, 상주지역에서는 관내 군부대, 행정기관과 주요 중점관리 지정 업체 등 24개 기관 1,000여명이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에 참가한다. 이와 관련 상주시에서는 8월 13일 시 청사 대회의실에서 성백영 시장 주재로 2012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8월 16일에는 을지연습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근무요령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끊임없는 국지도발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국가안보와 시민안전을 위해 실시하는 을지연습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