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의장대, 군악대시범 등 볼거리 다양

상주시와 시체육회 주관으로 오는 9월 7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시민체육대회를 역대 어느 대회보다 화합된 분위기 속에서 짜임새있게 치르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지난) 8월 9일 시청대강당에서 각 실과팀소장과 체육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서별 준비상황 보고회를 갖고 대회준비 전반에 대한 내용을 사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각 부서장들은 선수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시설물 점검에서부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대회홍보, 볼거리와 흥미를 돋궈줄 입장식과 식전․식후 행사, 출향인사 맞이계획, 각종 봉사활동과 주차․교통대책 등 행사준비 전반에 대하여 꼼꼼하게 수립한 계획을 보고 했다.  
 
이번 대회는 60회라는 숫자적 의미까지 더해져 시에서는 어느 대회보다 신경을 쓰는 분위기이다. 특별히 전야제 참석차 하루전에 귀향하는 출향인사에 대하여는 최고의 환경과 경관을 자랑하는 관내 성주봉 자연휴양림에 숙소를 마련하고 조그마한 불편도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공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미 세계적으로 명성이 나있는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비롯하여 공군의장대와 군악대 등의 시범공연과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상주상무프로축구팀의 팬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계획으로 있어 더욱 행사의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한편, 이처럼 세심한 준비와 함께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지역에서 좀처럼 접하기 쉽지 않은 볼거리에 보다 많은 시민  들이 참여하여 하루를 즐기고 구경할 수 있도록 대회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60이라는 숫자적인 의미까지 더해진 이번대회를 역대 어느 대회보다 짜임새있고 다양한 볼거리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이날 하루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출향인과 더불어 모두가 하나되는 한마당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