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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에서는 6월 26일 중앙시장 상인교육장에서 교육생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대학 입학식이 개최됐다.
 
금번 상인대학은, 지역 전통시장 상인 및 중소상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한 전문상인 양성 및 전통시장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전통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2009년 제1회 상인대학에 개최에 이서 4번째 개최하는 교육으로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뿐만 아니라 풍물거리 및 인근 상가 상인 등 57명이 교육에 참여한다.

이는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구분하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 전통시장 및 인근 상점가의 상생발전 도모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상인대학생들은 시장경영진흥원 위탁교육기관인 계명마케팅연구소에서 6. 26부터  8. 14일까지 매주 화, 목 하루 두시간씩 판매기법,  상인정신, 성공사례, 고객응대 등에 관한 교육을 받게 되며,   특히 이번 상인대학은 선진시장 견학 뿐 만 아니라 , 창업박람회 를 견학하여 새로운 상품 아이템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는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하여, 김진욱 상주시의회장, 차영규 중앙시장상인회장, 김민규 경상북도상인연합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상인들의 교육에 대한 의지에 격려의 힘을 실어주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함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상인분들의 모습에서 상주의 밝은 미래가 보인다.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와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상인들의 의식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 교육을 통해 경영마인드를 함양하고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한다면 예전의 화려했던 전통시장의 명성을 되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시에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에서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전통시장으로 변화하기 위해 주차장 설치, 비가림 시설 설치 등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상인대학 운영, 시장투어, 맞춤형 현장교육, 다양한 이벤트행사 등을 개최하여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