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검면 화동리 해돋이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운식)에서는 6월 20일 공검면 지평리 김주진 농가의 감자밭에서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한 80여명의 지역 감자작목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밭작물브랜드경영체 육성사업으로 지원된 감자자동수확기 시연회를 가졌다.

감자수확은 일시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고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실정으로 1일 20,000㎡의 면적을 수확할 수 있는 감자 자동수확기 도입은 노동력 부족현상을 크게 해소함은 물론, 여름 장마철과 겹쳐 자칫 수확을 못해 손해를 입게 되는 경우를 예방할 수 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FTA체결과 노동력 부족 등 점점 어려워져 가는 농촌에 인력을 대체 할 수 있는 농기계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으로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스피드스프레이어 등 생산용 기계는 많이 공급되었으나, 아직까지 수확용 기계는 거의 개발 공급되지 않은 상황으로 앞으로 다양한 수확용 기계의 개발이 필요하며, 또한 농업인들이 값비싼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만큼 농기계 임대사업 등을 통해 많은 농업인들이 수확용 농기계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