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대책본부 구성, 시민참여유도 및 지도점검

상주시는 최근 대형 발전소 가동중단 등 전력공급차질과 때 이른 무더위로 인한 전력수요급증 및 수급여건 악화로 금년 하절기 전력부족 극복을 위한 본격적인 에너지 절약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상주시는 6월 15일 에너지절약을 위해 정만복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모든 공공기관 청사에너지 5%절전 의무화, 에너지지킴이지정 및 운영, 사무실 냉방온도 28℃제한, 피크전력시간대(14:00~17:00)시차별 냉방기 가동중지 등 에너지절약 대책을 강도높게 추진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에너지 사용제한에 관한 공고가 시행됨에 따라 민간부문은 문을 열고 냉방하는 영업행위에 대해 6월에는 계도 및 홍보기간을 거친 후 7월부터는 위반업체에 대하여 1회 위반은 50만원, 2회 100만원, 3회 200만원, 4회이상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이른 무더위로 최근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국가적인 전력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여름철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