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풍수해 대응 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이 4월 25일 10시부터 12시까지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13개 기관․단체 훈련관계자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상훈련으로 실시되었으며, 소방방재청 평가관 3명이 입회하여 훈련과정을 평가하였다.

이번 훈련은 전국적으로 402개 기관․단체가 참여하고 지자체로는 광역 16개시․도와  기초 16개 시․군․구가 참여하게 되는데 경북도에서는 상주시가 유일하게 전국단위 훈련에 참여하였다.

이날 도상훈련은 먼저 제15호 태풍 루사와 집중호우에 대한 가상상황을 설정하고 6시 전직원 비상소집, 10시 소회의실에서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하였고, 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을 시 본청 훈련관련 13개부서와 10개 유관기관․단체, 지원 지자체로 구미시와 의성군 등 25개 부서 및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여하였다.

이어서, 10시부터는 대회의실에서 상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성되어 정만복 상주시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상주시부시장) 주재로 최초상황 보고, 재난상황 및 조치사항 발표, 문제점 및 개선방안 토의, 평가관의 강평순으로 진행되었다.

시는 훈련준비를 위하여 지난 2월 훈련기획팀을 구성․운영하여 4월 5일 해당 부서․기관단체별 담당회의를 개최하였고 4월 16일에는 훈련 준비상황 보고회를 가졌으며, 시가 설정한 가상상황은 낙동강 및 병성천의 범람으로 농경지 및 주택 침수, 제방유실, 산사태로 인한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하행선 매몰, 경북선 철도 유실 등이다

이날 훈련 외에도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공무원,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집중 보급하게 되고 4월26일 14시에는 지진발생에 대비하는 지진대피훈련이 민방위 훈련과 연계하여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지진대피 훈련시에는 종전 처럼 지하 대피소에 대피해서는 않되며 반드시 건물 밖 안전한 장소에 대피해야 한다.

성백영 상주시재난안전대책 본부장(상주시장)은 이번 훈련이 주어진 가상상황을 가지고 재난 매뉴얼에 따라 처음으로 실시하는 토의형 도상훈련인 만큼 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새로운 훈련의 페러다임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