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백영 상주시장은 4월24일 모서면 소정리에서 풍년기원제와 함께 가진 올해 첫 모내기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첫모내기 품종은 조생종 운광벼로 지난 4월 6일 벼 육묘공장에서 육묘하여 5일간의 모 굳히기 작업을 끝내고 이날 소정리 145외 3필지 0.6ha의 논에 이앙하였으며, 8월 하순경 수확할 예정이다

상주지역의 모내기는 일반적으로 5월 20일경 ~ 5월 25일까지이며, 다른 농가보다 20여일 빨리 모내기를 하는것은 한꺼번에 진행되는 농번기 농작업을 분산하는 한편 조생종인 운광벼를 조기 수확하여 추석전 햅쌀을 출하함으로서 일반 쌀 출하보다 20%이상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상주시에서는 올해 13,357ha의 논에서 69,456톤의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하여 못자리 설치 및 식부계획을 농가에 홍보하는 한편, 지대별․지역별 적기 못자리 설치지도로 5월초까지는 못자리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진도환 사)한국농업경영인회 상주시연합회 모서면 경영인회장은 첫모내기를 한 자신의 논 0.6ha에서 수확하는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와 모서면 농업경영인회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백영 시장은 첫모내기를 하는 자리에서 올해도 풍년농사를 이루도록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농촌의 어려운 사정과 급변하는 이상기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시정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