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정책개발 용역 보고회 가져

 상주시에서는 4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슬로시티 주민협의회 및 슬로시티에 관심 있는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 슬로시티 운동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 용역 보고회를 실시하였다.

상주 슬로시티 정책개발 용역은 지난해 10월부터 금년 4월까지 슬로시티 핵심 지역인 함창․공검․이안 지역은 물론 상주시 전체를 대상으로 추진되었으며,용역 사항은 상주시의 슬로시티 핵심자원을 분석하고, 민선5기 공약사항과 부서별 추진사업을 연계한 슬로시티 정책을 개발하여 향후 슬로시티의 비전과 추진전략, 슬로시티 사업추진의 운영 계획 등 로드맵을 작성하는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속적인 슬로시티 운동 전개로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 자연․인간․문화의 조화와 소통, 회복과 부흥을 통해 지역의 다양성을 찾아야하며, 친환경 먹거리의 확산과 전통문화의 계승 및 발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 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슬로시티 주민협의회와 및 관심 있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하고 활동하는 공동체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상주시는 지난해 6월 슬로시티로 지정되어 10월 슬로시티 선포행사를 가졌으며,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역량교육과, 하동․담양 등 슬로시티 성공사례 지역을 견학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켜왔으며 이번 용역 보고회를 통해 상주만의 차별화된 슬로시티 건설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슬로시티 운동이 시 행정 전반에 스며들어 관내 전 지역으로 확산되어 상주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