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야구장이 쓰레기야적장과 소각장으로 변해 있고, 시설환경관리 마저 엉망진창이나 관계당국에서는 나몰라 하고 있는 바람에 청정상주 이미지를 퇴색 시키고 있다.

상주시야구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상주야구장은 상주의 으뜸관광지로 알려진 경천대와 상주자전거박물관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상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상주시생활체육회 주최, 상주시와 상주시의회 후원, 상주시 야구연합회주관으로 지난해 11월13일에 열린 야구경기 경축현수막이 3개월여 경과한 4월10일 현재까지도 그대로 걸려있다.

또한, 현수막 한개는 찢어진 채, 바람에 날려 보기도 흉한체 그물망에 걸려 있고, 경기참관석에는 의자들이 널부러진체 소각시설까지 갖춰져 있어 ‘산불조심’에 대한 경각심을 무색케 하고 있다.

그리고 발전기를 야구장입구에 설치해 놓고, 철골조에 색을 칠하는 도장공사까지 자행하고 있는 바람에 환경오염 발생우려를 낳고 있으나 관계당국에서는 불법현장을 외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