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 정영민

외서면에서는 최근 지역 출신 인사가 미국 하버드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정영민(83년생, Douglas)씨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2년을 마치고 전세계 영재들만 모인다는 명문 하버드대학교 경제학과 3학년에 진학하게 된 것이다.
 
정영민는 부친 정옥(65세, 우산리 병암고택 거주)씨와 모친 정양자(61세, 켈리포니아 거주)씨 사이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으며, 공수특전대로 이라크에 2회 파병되어 2년간 복무하는 등 5년에 걸친 군 복무 경력까지 있어 문․무에 걸쳐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정영민씨 가족은 조부 고 정재하씨(서울대학교), 부친 정옥씨(한양대학교), 동생 정영호씨(켈리포니아 주립대) 등 3대에 걸쳐 명문대학을 졸업하는 등 석학가문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외서면장은 정옥씨와 간담회를 가지는 자리에서 우리지역 출신 인사가 세계 최고 대학의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 대해 자랑스러움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큰 뜻을 펼쳐주기를 당부하였으며, 정옥씨 또한 아직은 아들이 학업에 매진할 때이지만 항상 조국과 우리의 뿌리를 잊지 않고 살아가기를 당부하고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