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선포한 상주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시청 전 직원이 동참하여 상주농특산물 판매를 위하여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상주시는 전체 산업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전형적인 농업도시로서 한ㆍEU, 한ㆍ미 FTA 체결 등 농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대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이상기온으로 인한 곶감 피해 발생, 소 가격의 하락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설맞이 농특산물 팔아주기 운동』추진에 전력을 다하였다.

특히,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 강남구청, 강서구청과 연계하여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개최하여 생산자는 자식처럼 키운 농특산물을 제값 받고 팔고 소비자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연속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가 이루어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작년 12월부터 시작하여 한달동안 시청산하의 모든 직원들이 하나가 되어 출향인사, 기업체, 자매결연 기관 및 단체, 친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직원 상주농특산물 팔아주기운동으로 76억원을 판매실적을 올렸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대내외적인 환경변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 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였고 한달동안 고생한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