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선거 상주시 한나라당 예비후보 박완철 선거 사무소개소식이 1월13일 오후 2시 상주시외 버스 터미널 내 1층에 자리한 박완철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축하 내빈,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축사로 정우택 전 해양수산부 장관 및 상주노인회 북문동 회장인 김상태, 박씨 종친회 회장인 박근철, 교통 장애인 협회 부회장 인 이희순 씨가 축사를 했다. 이어 박완철 예비후보자는 후보연설에서 중간 중간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 박완철 예비후보는 어떤 인물인가?

21세기 미래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로 떠오른 환경기술개발에 선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박완철 KIST 책임연구원은 사벌면 출신으로 사벌초등, 상주중, 상주농잠고등전문학교, 건국대 농학과 석·박사, 일본 도쿄대 농공대 연구원을 거치면서 30년을 깨끗한 물 만들기에 전념해 온 자타가 공인하는 이 분야 최고의 석학이다.

특히 고향 상주의 하수처리장과 분뇨처리장에도 박완철 박사가 개발한 공법이 보급되어 상주의 환경보전에도 큰 기여를 해오고 있다. 앞으로 음식쓰레기 재활용 분야를 연구하면서 음식쓰레기가 지금처럼 골치 아픈 오염물이 아닌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내 인생 최대의 목적은 젊은이들이 굳이 도회지로 진출하지 않고도 내 고향에서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꿈과 기틀을 마련해 주는 것이 박완철 박사의 소신이다. 무슨 일이든 창조적 대안 없이는 지역의 미래는 없다. 대한민국 국민은 시대에 뒤떨어진 작금의 우리 정치를 외면하고 있다.

한편, 그는 앞으로 과학기술로 지식기반이 튼튼한 사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 정치는 미래의 꿈을 갖고 구체적인 확신을 심어줄 수 있는 사람만이 할 자격이 있다. 꿈을 심어주는 것만큼 훌륭한 사회복지는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특히 향후 활동계획은 첫째, 왜 인구가 주는가? 둘째, 왜 잘 살지 못하는가? 셋째, 왜 잘 살자고 한 모든 정책들은 유명무실하게 되는가? 에 대한 대안과 답을 찾는 것입니다.

저는 수년간 국회 환경포럼 정책자문위원장과 환경관리공단 민자심의위원직을 맡아오면서 지금 처한 우리 지역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어떤 공장 유치를 하여야 쌍방에 득이 되고 어떤 농법으로 전국 제일의 귀농도시를 만드느냐의 관심과 연구에 주력해 왔습니다.

공장 유치가 필히 고용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도 제반 환경시설이 미흡하고 여건이 맞지 않으면 헛된 망상에 불과합니다. 상주라는 상품에 기업이 입맛을 당기게 하는 조건 구비와 일대 혁신이 필요합니다. 저는 저의 지식을 농민들과 소통·대화하면서 그분들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쏟아 붓겠습니다.

하나 더 말씀 드리자면 상주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입니다. 전통시장은 소통의 공간이며 에누리와 흥정의 훈훈한 정취가 있는 곳입니다. 대형마트에 떠밀리는 상주시장을 살려가는 방안들은 전통시장 먹거리 볼거리의 일대 혁신입니다. /조덕이 편집국장

《주요경력 및 약력》

1955년 상주시 사벌면 원흥리 출생, 1969년 상주중학교 졸업 1974년 상주농잠고등전문학교 졸업 1978년 건국대 농학과 졸업 1986년 동 대학원 석사 및 박사학위 취득 1990년 일본 도쿄대 농공대 연구원 현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 지방공기업 평가위원 국회환경포럼정책자문위원장 환경관리공단민자심의위원

<수상내역>

1992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우수연구팀상 1994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우수기업화상 1998년 대산농촌문화상 2001년 한국공학기술상 2002년 닮고 싶고 되고 싶은 과학기술자상 2005년 자랑스런 상주대인상 2008년 과학기술포장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박완철 예비후보자 연설전문>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온 몸이 움츠려 들게 하는 한 겨울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선배님, 형제자매 여러분, 그리고 원로에 저를 각별히 찾아주신 정우택 지사님과 귀빈 여러분 참으로 고맙습니다.

젊은 시절 서울로 도망가 짜장면 배달을 생각한 저 박완철이가 이제는 고향을 위하고, 선배님들의 애환과 설움을 달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고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몇 달 동안 상주 시민과 접하면서 제가 가장 가슴 아프고 괴로워한 일은 내 고장 상주에서도 정치를 하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신뢰가 떨어져 완전 시정잡배 취급을 받는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선거기간 동안 표를 얻기 위해서는 허리를 굽혀 구걸하다가 막상 당선 후에는 무슨 독재시절의 권력인 것처럼 지역민의 간절한 바램은 듣지도 생각지도 않고 안하무인 식으로 행세하기에 바빴던 탓일 것입니다. 되짚어 보면 이러한 것들은 첫째 국회의원은 상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자리가 아니라 권력으로 생각한 때문이며,

둘째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 지역발전은 안중에도 없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시 선거철이 되면 이제는 다 할 수 있다고 상주시민께 거짓을 예사로 고한다는 사실입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다시 말씀 드립니다. 저는 정직하고 싶습니다. 이제 밥 좀 먹고 살려고 하니 시대의 흐름 속에 또 다시 한미FTA다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이다 하며 다시 우리 농촌의 가슴을 후벼 파는 거센 칼 바람에 우리는 우리의 갈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

물론 정부에서는 무슨무슨 보조금으로 닭 모이 주듯이 임시 땜방질을 할 것입니다마는 이제는 더 이상은 속지 마십시오. 이 세상에 살아남기 위한 최고의 빽은 독창적인 우리의 기술력이며, 어떤 경우에도 굴하지 않고 흔들리지 않고 미래를 위해 우리 자식들의 복된 삶의 터전을 위해 저 박완철은 뚜벅뚜벅 정직한 행보를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저는 제가 가진 기술의 힘을 바탕으로 자타가 공인할 수 있는 미래 상주를 위한 비전 제시로 여러분과 함께 또 다시 굵은 땀방울을 흘리겠으며, 형제자매의 인연으로 이러한 난제들을 하나씩 헤쳐나가는 데 신명을 다 바칠 것입니다.

낙후되어가는 우리 상주 특정지역에 무엇을 하겠다는 것보다는 무엇이 더 적합한가를 여러분과 같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숙의하는 더욱 겸허하고 참된 사람다운 사람으로 제 스스로를 채찍질하고 담금질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상주시민 여러분! 여러분의 성원과 열정에 힘 입어 저는 다시 한 번 맹세합니다.똥 박사 박완철이 이 어려운 시기에 상주의 밑거름이 되어 내 고향 상주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일 뿐 권력을 가지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낙담보다는 재 도전의 의지로 열정을 태워나가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