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모두가 오래~오래 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인생 100세 시대가 온 것 같다.” 좋은 친구가 많아야만 장수(長壽)한다. 장수(長壽)는 의학(醫學)과 과학(科學)의 진보(進步)가 가져다준 좋은 선물이다. 그러나 장수는 사람에 따라서는 끔찍한 비극이 될 수도 있다. 

운(運)좋게 60세에 직장에서 퇴직한다 해도, !00세까지는 40년을 더 살아야 한다. 적당한 경제력과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 긴 세월 신산(辛酸)의 고통이 될지도 모른다. 돈과 건강을 가졌다고, 마냥 행복한 것도 아니다. 부(富)와 지위(地位)가 높았던 사람들 조차 스스로 몰락하는 일을 우리는 최근 몇 년 사이에도 많이 보아 왔다. 

정말,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주위 사람들과 함께하는 인생이 없다면 누구든 고독(孤獨)의 만년을 보낼 각오를 해야만 한다. 사람은 우(友)테크의 시대다. 재테크에 쏟는 시간과 노력의 몇 분의 일 만이라도 세상 끝까지 함께할 친구들을 꼭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확장하고, 엮고, 관리하는 일에 정성을 쏟아야 할 때이다. 

우리는 지금껏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공부 잘하는 법, 돈 버는 법에는 귀를 쫑긋 세웠지만 친구 사귀는 법은 등한시 했다. 정말 ‘우(友)테크'는 행복의 공동체를 만드는 최고의 기술이며 행복하게 사는 최대의 전략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당신이 먼저 연락하라. 우(友)테크는 재(財)테크처럼 시간과 노력을 들인 만큼 성공 확률도 높아진다. '우(友)테크'의 일 순위 대상은 자신의 배우자다.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집안에서 원수와 같이 산다면 그것은 가정이 아니라 지옥(地獄)이다. 배우자를 영원한 동반자로 만들기 위해 우선 배우자의 건강을 꼭 살펴야만 한다. 우(友)테크의 10훈(訓)을 알아보자. 일일이 따지지 마라.  이말 저말 옮기지 마라.  삼삼오오 모여서 살아라. 사생결단 내지 마라.  오! 예스 하고 받아들여라.  육체 접촉을 자주해라.   7%만 이루면 만족해라.  팔팔하게 움직여라.  구구한 변명 늘어놓지 마라.  10%는 베풀면서 살아라 등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