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 유망품종 ‘샤인머스켓’ 맛이 어떨까?
-모서면 도안리 허영동 포도독농가 현장평가회-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육심교)는 포도 소비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품종다변화 및 유망품종의 조기보급을 위하여 9월29일 모서면 도안리 허영동 농가에서 포도 유망신품종 ‘샤인머스켓’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유망 포도신품종 '샤인머스켓'

이번 현장평가회는 시범사업 참여농가, 포도재배농가와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샤인머스켓’ 품종의 재배시설 형태와 열매 특성, 맛과 향, 수량성 등을 평가했다.

특히, 하니비너스, 청수 등 타 품종과 비교 시식 할 수 있는 시간도 가져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허영동 포도독농가에서 포도품평회

‘샤인머스켓’은 씨가 없는 껍질째 먹는 포도로 당산비(당도 19.5°Bx, 산도 0.35%)와 식감이 좋고 맛이 매우 뛰어나 소비자들의 선호도도 높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

최근 수입포도 증가로 인한 껍질째 먹는 청포도의 수요량이 늘어남에 따라 상주농업기술센터에서 2015년부터 수입포도에 대응할 수 있는 유망신품종으로 ‘샤인머스켓’을 선택 식재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적응성을 평가했다.

손상돈 기술보급과장은 “유망 신품종인 ‘샤인머스켓’이 껍질째 먹는 고품질의 품종으로 앞으로 재배기술 보완에 따른 안정적 생산을 통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